HOME > 주변관광지 > 흥국사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17
TEL : 061) 685-5633
여수시입구(국도17호선)석창(여수국가산단입구)
중흥삼거리(우회전)흥국사
여수에서 시내버스 52번 이용,
흥국사 하차/ 40분 간격 운행/1시간 소요
여수국가산단(2km), 선소(7km), 만성리 해수욕장(12km)

흥국사는 전라도순천부영취산흥국사사적(全羅道順天府靈鷲山興國寺事蹟 : 이후 흥국사 사적기라 칭함)에 의하면 1195년 보조국사지눌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져 온다. 이 외에 다른 기록에서 약간의 연대 차이는 있으나 모두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처음에 사찰의 위치를 잡을 때 노스님이 나타나 국사를 금성대로 안내해 영취산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내려가면 절묘하고 빼어난터가 있는데, 하늘이 아끼고 땅이 보호하는 불법이 크게 일어나는 도량이 될 것이다. 이곳에 큰절을 세우고 절 이름을 흥국사라고 하라. 이절이 잘되면 나라도 잘되고 나라가 잘되면 이절도 잘될 것이다.” 라고 했다고 흥국사사적기에 전한다. 흥국이라는 이름 역시 이와 연관되어 지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보조국사가 흥국사에서 송광사로 옮긴 후 흥국사의 사세는 급격히 기울었다고하며 100여년 가까이 토굴과 같았다고 하며, 이후 원나라 침략 때 모두 불타고 사찰은 폐사가 됐다고 한다.

    
이후 1560년 법수대사가 학준, 신잠, 수인, 양희, 영두 등과 더불어 흥국사를 재건했는데, 이때 법당과 전각을 복원하고 원정과 선방을 건립해 가람을 중건했다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과 더불어 이곳 흥국사에서 의승수군 400명이 조직된 일도 있었다. 그러나, 법수대사가 건립한 건물들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당시에 모두 불타 없어졌고, 흥국사는 다시 폐허가 되어야만 했다. 이후 1624년 계특선사가 가람을 삼중창하는 역사를 진행했다. 가을에 법당을 중건하고 도반인 희, 익, 언과 더불어 모든 선방 및 요사들을 재건했으며, 수시로 모든 당우와 범종을 주조했다 한다. 또한 1633년 관음전을 건립했고, 1639년에는 홍교를 만들었으며, 1643년에는 첨성각, 1645년에는 정문, 1646년에는 봉황루를 건립해 사찰의 면모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그런데 1690년 또 다시 대웅전을 중건하는 공사를 하게 된다. 이때 중건을 담당하신 분은 통일대사로 기존의 대웅전이 낮고 좁기 때문에 더 넓고 큰 대웅전이 요청되어 중건이 진행되었다. 현재의 대웅전은 이 당시에 건립된 것이며, 기존의 대웅전 재목으로는 현대웅전 뒤에 있는 팔상전을 만들었다. 1691년 이러한 모든 역사적 사실을 전라도순천부영취산 흥국사사적(全羅道順天府靈鷲山興國寺事蹟)을 목판으로 찬술했다. 또 1703년에는 유명조선국전라도순천영취산 흥국사중수사적비(有明朝鮮國全羅道順天靈鷲山興國寺重修事蹟碑)를 천왕문 밖에 건립해 세워 두었다.
1759년에는 성도암에서 현재 보물 1331호 지정되어 있는 흥국사 괘불이 만들어 졌다. 이후 개개 건물 및 탱화는 수차례 보수 및 수리되어 현재까지 전해오고 있으며, 계속된 불사에 의해 혹은 예전과 모습이 달라지기도 하며 혹은 새롭게 조성하기도 해 현재의 흥국사를 이루고 있다.